미국 조지아 당일 - 하이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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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스톤마운틴 - My Go-to Place, Stone Mountain, GA
2020년, Covid-19 Pandamic으로 인해 집안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고, 사람 만나는 일은 피해야 할 덕목이 되었다. 한동안은 최소한의 활동만 하며 생활하였지만, 오래지 않아 탈출구를 찾게 되었다. 조지아에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이곳 저곳 구글링 하여 찾아가 보았지만, 마땅하게 go-to place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애틀란타 중심부의 남동쪽에 위치한, 스톤마운틴에 가보게 되었는데, 산 전체가 한 덩어리의 큰 암석으로 되어 있어서 받게 되는, 특이한 느낌도 좋고, 곳곳에 배치된 주차장, 화장실, 피크닉 쉘터, 놀이터 등의 시설 또한 잘 정비되어 있어서, 이곳이 나의 go-to place로 매우 적합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양하게 구비된 트레일도 마음에 들었다...
2022.04.09 -
Day Hike in Blood Mountain 2022년 조지아 겨울 하이킹 (블러드 마운틴 특집-feat. 눈꽃)
2022년 새해 겨울 - 블러드 마운틴 방문일지 1월 15일 Blood Mountain via Byron Reece Trail, 4마일 1월 22일 Blood Mountain and Freeman Loop Trail (from Mountain Crossings), 8마일 2월 6일 Blood Mountain (from Mountain Crossings), 4.5마일 2월 26일 Blood Mountain via Slaughter Creek Trail (from Jarrard Gap Trail) 8.9마일 처음 블러드 마운틴을 간 날, 일기예보를 보고 산 정상 즈음에서는 눈을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야심 찬 기대를 하고 길을 나섰다. 중턱부터 녹지 않은 눈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반가웠는데, 정상에 가까워지면..
2022.03.24 -
2021년 미국 조지아 하이킹 TOP 5 + 2 (feat. Great Smoky Mountain)
2020년은 소셜 디스턴싱과 락 다운 등의 제재로 인해, 실내 공공시설의 사용이 제한되고 사람 만나기도 어려운, 고독한 시간이 지속 되었다. 수개월을 집안에 갇혀 지내고 있다 보니, 답답함을 풀 수 있는 방법으로 자연을 찾게 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나도 그중의 한 사람이었다. 점차 산을 찾게 되고, 장거리 로드 트립을 가기도 했었다. 2021년 4월부터 코로나 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작은 모임 활동에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생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5월 초에는 아하 방(아틀란타 하이킹: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가입하면서,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부지런히 하이킹을 다니게 되었다. 이름이 알려진 트레일에는, 오전 9시 전에 주차장에 도착해야 그나마 주차 난을 피할 수 있었고, 여름에는 더위를 피..
2022.03.23